'퍼시픽림 업라이징' 기존 '퍼시픽림' 시리즈와 차별성은 무엇일까... 퍼시픽림 평점은?

2018-04-21     김혜원 기자

[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퍼시픽림 업라이징'이 개봉 이후 한 달 가량이 지났음에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글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퍼시픽 림'과 '퍼시픽림 업라이징'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퍼시픽림 업라이징'은 정체 불명의 외계 생명체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거대 로봇들의 전투를 그린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1편의 메가폰을 잡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일본 전대물의 열혈 팬임을 꾸준히 밝혀왔다. '헐리웃 버전'의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제작하고자 하며 '퍼시픽 림' 시리즈의 포문을 열었다.

 

 

전작 이후 5년 만에 후속작을 발표한 ‘퍼시픽림 업라이징’ 역시 거대한 스케일을 예고하며 눈길을 모았다. 동일한 세계관을 이어받으면서도 다양한 변화를 준 스티븐 S. 드나이트의 ‘퍼시픽림 업라이징’ 로튼 토마토지수 60%, 메타스코어 42점(4월 21일 기준)을 기록했다.

해외 평론가들은 '트랜스퍼모'와 비교할 경우 단연 비교 우위' "로봇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작품'이라는 평가와 '전작의 강점을 경량화했다' '중국 거대 자본에 매몰된 스토리'라는 상반된 평가를 내놓았다.

상반된 평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21일 개봉한 '퍼시픽림 업라이징'은 국내에서 누적관객수 백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북미 오프닝 당시 2,800만달러의 수입을 기록한 '퍼시픽림 업라이징'은 해외 오프닝에서 1억2,25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작의 흥행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