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 월드컵 신화' 이영표-이용수, K리그 발전 위해 합심

2018-04-30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영표 KBS 해설위원, 이용수 세종대 교수가 K리그(프로축구)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영표 위원, 이용수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지난 27일 연맹이 개최한 ‘K리그 발전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했다.

 

 

이영표 위원은 선수로, 이용수 교수는 기술위원장으로 한국 축구의 황금기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경험했다. 해설 경력까지 보유해 프로축구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제격인 인물이다.

축구인 이영표 이용수 외에 스포츠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정윤수 성공회대 교수, 스포츠 평론가 정희준 동아대 교수, 문화평론가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주정대 법무법인 인 변호사, 이중재 전 대한축구협회 법무실장 등이 힘을 보탰다. 

K리그 발전위원회 장은 허정무 연맹 부총재다.

연맹은 “발전위원회를 통해 K리그 제도 및 규정 개선, 홍보마케팅 활성화, 유소년 발전, 경기력 향상 등을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며 “첫 회의에서는 K리그 각 구단이 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의미 확립, 프로축구 선수들의 권익 향상 등을 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