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종영, 최저 시청률 기록은 피했으나…반대로 역대 최고 시청률 작품들은

2018-05-02     김주희 기자

[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1일 종영한 MBC '위대한 유혹'이 불명예스런 기록을 차지할 것인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그동안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자체 최고시청률 3.6%(닐슨코리아), 자체 최저시청률 1.5%를 기록하며 종영한 '위대한 유혹자'는 이날 마지막 방송 1부는 2.4%, 2부는 2.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불명예스런 기록은 피해갔다.

핫한 배우로 자리잡은 우도환, 걸그룹 멤버에서 배우로 변신한 박수영 등을 향한 기대감으로 '위대한 유혹자'는 방송 전부터 이목을 끌었으나 방송이 시작되면서 개연성 없는 전개, 몇몇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 등으로 인터넷 소설을 보는 것 같다는 혹평을 받은 바 있다.

반대로 역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KBS2 '첫사랑'(65.8%), MBC '사랑이 뭐길래'(64.9%), SBS '모래시계'(64.5%), MBC '허준'(63.7%), KBS2 '젊은이의 양지'(62.7%) 등이 순서대로 나타났다.

방송 전부터 우도환, 박수영, 문가영, 김민재 등 주연배우들의 케미로 큰 관심을 받은 ‘위대한 유혹자’ 종영 소식에 덩달아 최저 시청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들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