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Q] '2018 백상예술대상' 설현·김남주·이하늬 강렬한 레드립으로 시선강탈

2018-05-05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AOA 멤버 설현과 배우 김남주, 이하늬가 강렬한 레드립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4회 '2018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포토월에는 수많은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배우들은 ‘시상식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레드카펫 위에서 블랙과 화이트 등 다양한 색상의 드레스부터 턱시도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며 흡사 패션쇼를 방불케했다.

그 중 강렬한 컬러로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패션 포인트가 있었다. 바로 '레드립'이다. 도도하고 우아하면서 섹시하기까지 한 드레스 위에 매혹적인 레드립까지 더하니 카메라 셔터 누르는 소리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 AOA 설현, 시크한 올블랙 롱드레스에 은색 큐빅 벨트로 백상 여신 등극

 

 

입기만 하면 항상 화제가 되는 설현이 이번 2018 백상예술대상에는 올블랙 드레스를 선택했다. 

민소매 형식인 드레스로 팔을 훤히 드러내 시원한 느낌도 강조했다. 또 은색 큐빅이 박힌 벨트로 허리선을 강조해 고급스러운 섹시미까지 더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강렬한 레드립을 포인트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해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 김남주, ‘블랙스완’을 연상케하며 우아美 뽐내

 

 

김난주는 노출이 없는 앞 모습과는 달리 푹 파인 뒷태의 드레스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우아함과 고혹함 그 자체였다.

평소 꾸준한 관리로 남부러울 것 없는 명품 몸매에 화려한 아이메이크업까지 더해지니 마치 ‘블랙스완’을 연상케 했다. 레드립과 맞춘 듯한 붉은색 네일도 눈길을 끈다.

 

 

고급스러운 단발머리를 고수하는 김남주는 이제 ‘단발’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하나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하늬,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순백의 드레스와 레드립이 찰떡궁합

 

 

역시는 역시였다.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이하늬는 아름다운 미소와 볼륨감 있는 몸매로 새하얀 드레스를 더욱 빛냈다. 

또 오프숄더의 과감한 드레스는 이하늬의 자태를 뽐내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수수함과 화려함 사이의 적절한 메이크업과 진한 레드립도 빠질 수 없다.

 

 

긴 머리와 함께 잘록한 허리를 드러내며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소유한 이하늬가 다음엔 또 어떤 드레스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