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풍향계] '미치겠다 너땜에' 종영, 시청률 아쉬웠지만… '검법남녀'를 기대해

2018-05-09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4부작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가 종용했다. 배우 이유영의 활약이 돋보인 '미치겠다 너땜에'는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4부작 월화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극본 박미령·연출 현솔잎) 마지막회는 2.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P 하락한 시청률 수치다.

 

 

'미치겠다 너땜에'는 배우 이유영의 출연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故 김주혁의 사망 이후 그 연인인 이유영의 첫 작품이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미치겠다 너땜에'는 기존 드라마와는 다른 독특하고 신선한 스토리로 주목받기도 했다. 전작 '위대한 유혹자'가 낮은 시청률로 종영하며 MBC 월화드라마에 대한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미치겠다 너땜에'는 MBC 드라마의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미치겠다 너땜에'의 후속 드라마는 '검법남녀'다.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이 주연을 맡은 '검법남녀'는 법정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치겠다 너땜에'의 신선한 기운을 '검법남녀'가 이어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