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컷Q]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 이대로 김태훈과 발리로 떠나게 될까

2018-05-09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남현주(한혜진 분)가 주치의인 장석준(김태훈 분)의 허락 없이 퇴원하겠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9일 방송된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에서는 한혜진이 김태훈과 발리로 떠나기 전에 가족들과 인사도 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기 위해 퇴원을 하겠다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훈은 자신에게 말 한마디 없이 퇴원하겠다는 한혜진을 나무랐지만, 가족들에게 인사는 하고 발리로 떠나야하지 않겠냐는 한혜진의 말에 금세 그녀를 이해하고 퇴원을 허락했다.

 

 

한혜진은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는 김태훈의 배려를 뒤로 하고 친구가 데려오기로 했다는 말과 함께 병실을 나섰다. 하지만 병원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태훈은 한혜진의 짐을 들어주며 결국 이 둘은 같이 병원을 떠났다.

자신의 마음이 누구에게 향하는지 본인도 잘 알고 있는 한혜진과 그런 그녀의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하는 김태훈. 과연 이 둘은 손 꼭 잡고 발리까지 여행을 떠날 수 있을지, 한혜진은 끝까지 김도영(윤상현 분)의 손을 잡지 못할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