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ACL 앞두고 성남FC로 조기 복귀

지난 7월 세레소 오사카 임대 이적…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 다녀오기도

2014-12-26     박상현 기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지난 7월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임대갔던 김성준(26)이 원 소속팀인 성남FC로 조기 복귀한다.

성남FC는 26일 성남 구단의 요청으로 세레소 오사카로 임대됐던 김성준이 조기 복귀하기로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성준은 지난 7월 세레소 오사카로 임대 이적한 뒤 J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일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제주 전지훈련에도 참가하기도 했다.

중동중과 언남고, 홍익대를 거쳐 지난 2009년 대전을 통해 데뷔한 김성준은 지난해까지 134경기에서 11골과 15어시스트를 올렸다. 올 시즌은 5경기에 출전한 뒤 세레소 오사카로 임대됐다. 세레소 오사카에서는 17경기에 나섰다.

성남FC는 "김성준의 복귀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전력 보강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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