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오백 1골 1도움' 서울이랜드, 부천 잡고 7위 도약 [K리그2]

2018-05-20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서울 이랜드가 원정에서 승점 3을 추가했다.

이랜드는 19일 오후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천FC와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12라운드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최오백의 활약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13(3승 4무 4패)을 확보한 이랜드는 리그 7위로 도약했다.

반면 안방에서 참패를 당한 부천은 승점 21(7승 5패)에 그대로 묶였다. 순위는 그대로 2위.

 

 

전반을 0-0으로 마친 상황에서 이랜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최한솔이 6분 만에 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안겼다.

분위기를 가져온 이랜드는 후반 막판 2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5분 최오백의 코너킥을 안지호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1분 뒤에는 최오백이 승리를 확인하는 골을 뽑아냈다.

남은 시간 부천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은 이랜드는 적지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대전 시티즌은 아산 원정에서 아산 무궁화를 1-0으로 꺾었다.

승점 16을 기록한 대전은 5위, 승점 20에 묶인 아산은 3위다.

대전은 후반 4분에 터진 안상현의 골로 리드를 잡았고, 남은 시간 골을 내주지 않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