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 몇부작? 종영까지 4회… 라미란, 김명민에게 분노 폭발 "교활한 불륜"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의 조연화(라미란 분)가 송현철(김명민 분)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현재 A송현철의 행세를 하며 선혜진(김현주 분)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김명민에게 "합법적인 바람"이라고 말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연출 이형민 조웅)에서는 딸 송지수(김환희 분)을 스케이트장에 데려간 김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였다. 김환희는 새로운 가족과 함께한 아빠 김명민의 모습에 상처를 받는다.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라미란은 김명민을 찾아갔다. 라미란은 "그 집 놀러가는 데에 우리 딸을 꼽사리 껴 상처를 입히냐"고 김명민을 비판했다. 라미란은 "당신이 지금 어떤 상황인 줄 아느냐"며 김명민에게 말했고, 김명민은 "괴롭고 힘든 상황이다"라며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스스로를 연민하는 김명민에게 라미란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라미란은 "당신 지급 합법적으로 교활하게 바람 피는 거야"라며 자신이 그동안 느껴왔던 감정을 털어놓았다.

라미란의 말에 김명민은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 기존의 가족과 새로운 가족의 행복을 책임지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라미란의 배신감은 컸기 때문이다.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라미란은 김명민을 포기한 상태다. 과연 김명민이 다시 원래의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리가 만난 기적'이 몇부작인지 역시 관심을 모은다. 종영까지 약 4회만을 남긴 '우리가 만난 기적' 속 갈등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