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름진 멜로'·'불타는 청춘' 결방… MBC 편성표 '검법남녀'도? 북미정상회담 특집 방송 편성

2018-06-12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북미정상회담 관련 뉴스특보·특집방송으로 지상파(KBS, MBC, SBS) 정규 프로그램이 다수 결방한다. SBS가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와 심야 예능 '불타는 청춘'의 결방을 확정한데 이어 MBC '검법남녀' 역시 갑작스러운 결방 소식을 전했다.

12일 TV편성표에 따르면 SBS는 '뉴스특보 2018 북미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를 편성했다. 이에 정규 방송 프로그램은 결방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후 10시 방송 예정이던 SBS의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결방을 확정했다. 오후 11시 방송 예정이던 화요일 인기 심야 예능 '불타는 청춘' 역시 결방을 확정했다.

MBC도 결방을 확정했다. 오후 10시 편성 예정이었던 월화드라마 '검법남녀'는 결방 소식을 전했다. MBC의 시사탐사 프로그램인 'PD 수첩' 역시 결방한다.

KBS는 10시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를 정상 방송한다. 또한 11시 10분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 또한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KBS 1TV는 북미정상회담 특집 대담이 진행된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이번 북미정상회담은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 간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지상파 프로그램은 뉴스특보, 토론회, 대담을 잇따라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