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풍향계] '썰전'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북미정상회담으로 시청률 상승… 안철수·이재명 거취는?

2018-06-15     강한결 기자

[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썰전'이 6.12 북미정상회담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주제를 앞세워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은 4.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1%P 한 수치다.

 

 

이날 '썰전'의 유시민, 박형준, 김구라는 북미정상회담 분석을 위해 13일 오전에 모여 녹화를 진행했다. 이들은 북미정상회담을 분석할 뿐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북미정상회담 분석 이후 '썰전'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역대 두 번째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시민과 박형준은 진보와 보수의 시각으로 여당이 거둔 압승의 의미를 분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는 안철수 후보의 이번 선거 결과에 "안철수에게 필요한 건 진로 탐색이다"라며 정치적 위기를 맞이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당선된 이재명 당선인에 대한 비판 또한 이어졌다. 유시민 작가는 "이재명 당선인의 스캔들 대응법은 트럼프와 비슷하다. 무조건 부인하는 것이다"라며 비판했다.

'썰전'은 북미정상회담과 전국동시 지방선거라는 이슈를 다루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썰전'이 다음 주 방송에서 시청률 5%를 돌파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