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톡Q] '스퀘어 업' 발매한 블랙핑크 "'뚜두뚜두'는 우리의 주문이자 총소리"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선 블랙핑크가 새 앨범 타이틀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수는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저희도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으니 사랑해 달라"며 "수록곡 하나하나가 멤버들이 오랜 기간 좋아하던 곡들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제니는 새 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 뜻에 대해 설명했다. "총소리도 되고, 우리가 외치는 주문이기도 하다"라고 전한 제니는 "‘싸워 보자’ ‘붙어 보자’라는 뜻을 지닌 '스퀘어 업(SQUARE UP)’이란 타이틀처럼 강렬한 주문을 외치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이어 "테디와 계속 작업을 했는데, 처음부터 곡 콘셉트에 대해 상의를 많이 했다. 멤버들도 멜로디 등에 의견을 전달했다. 작업을 하면서 작업실에서 받는 영감으로 테디가 작업을 하더라"고 작업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2016년 8월 싱글앨범 '스퀘어 원(SQUARE ONE)'으로 데뷔한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2NE1 이후 무려 7년 만에 새로 출범시킨 걸그룹이다.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가 본격적으로 프로듀싱을 맡은 첫 걸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의  뮤직비디오 소개 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강렬한 랩을 해서 긴장된다"로 밝힌 제니에 이어 지수 "이번에 정말 강렬한 콘셉트로 오래 준비했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를 비롯해 서브 타이틀곡 ‘포에버 영(FOREVER YOUNG)’, ‘리얼리(REALLY)’, ‘씨 유 레이터(SEE U LATER)’ 등 총 4곡이 담겼으며,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히트 메이커 테디(TEDDY)가 프로듀싱했다.

블랙핑크는 15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