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오늘 날씨와 내일 날씨, 물놀이가 시작됐다…개장된 물놀이장은?

2018-06-16     김주희 기자

[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무더위가 본격화됐다. 오늘 내일 날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물놀이장을 찾는 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낮 25~32도로 높은 기온을 유지하겠다. 비 소식도 없고 미세먼지 농도도 낮다. 하지만 자외선과 오존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올라와있다. 오존 농도도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높다.

일요일인 내일 날씨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지만 낮 최고기온 22~30도를 유지하며 평년의 수준을 보이겠다. 단,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만큼 교통안전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무더운 오늘 날씨에 맞춰 이날 개장되는 물놀이장도 있다. 구리시 내 갈매중앙공원-인창아름마을공원-동구하늘공원-토평근린공원-왕숙천 둔치공원 물놀이장 등 5개소가 이날부터 무료로 어린이 이용객을 맞이한다. 구리시가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어린이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부터 8월 23일까지 관내 무료 물놀이장 및 바닥분수를 개장한다.

춘천 소양강댐 시민의 숲 물놀이장도 이날 개장한다. 이곳 물놀이장은 낮은 풀과 함께 바가지가 위에서 물을 쏟는 버킷형으로 2014년 공원을 정비하면서 만들었다. 개장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5시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일찌감치 지난 1일 개장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국 260개 해수욕장 중 가장 빠른 지난 1일 개장한 곳은 해운대·송정·송도 해수욕장(부산)이다. 오는 23일 협재(제주) 해수욕장 등이 문을 열고, 송이도(전남) 해수욕장이 가장 늦은 다음달 21일 개장할 예정이다.

무더위가 본격화된 오늘 날씨와 내일 날씨. 물놀이장으로 발걸음이 향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