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 코리아오픈 100m '10초25' "전국육상선수권 한국기록 도전"

2018-06-18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이 월등한 기량으로 코리아오픈 정상에 올랐다.

김국영은 17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8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25로 결승선을 통과, 김태효(파주시청)를 0초27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코리아오픈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 10초07보다는 0초18 뒤진다.

 

 

김국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맞춰 최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이라며 “다음 대회인 전국육상경기선수권에서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정혜림(31·광주광역시청)은 여자 100m 허들, 진민섭(26·여수시청)은 남자 장대높이뛰기, 이윤철(36·음성군청)은 남자 해머던지기, 정일우(32·남양주시청)는 남자 포환던지기, 우상혁(22·서천군청)은 높이뛰기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