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2-銀7-銅10' 한국 조정, 아시아주니어선수권 종합 4위

2018-07-01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조정이 2018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및 아시아컵 2차 대회에서 종합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전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했다.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대회 4위에 올랐다.

 

 

남우승과 심현보(진주시청)는 경량급 남자 더블스컬(LM2X)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지수와 김경준(한국체대)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권승민·명수성(한국체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지선과 강채림(한국체대) 역시 경량급 여자 더블스컬(LW2X)에서 2위에 올랐다.

아울러 조정의 ‘꽃’인 에이트(8+) 경기에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접전을 벌인 끝에 0.01초차로 2위를 차지, 관중들에게 스릴 넘치는 경기를 선물했다.

장애인 선수들 또한 PR3 Mix 2X+Mix4+ 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의 조정 축제로 19세 미만 선수들이 참가하는 주니어 대회와 일반 시니어 선수,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시아컵 조정 대회를 동시에 치렀다.

아시아컵 2 조정 대회는 한 종목 당 국가별 참가 선수 제한이 없는 클럽 대항전으로, 12개국이 17개 종목(시니어 15종목, 장애인 2종목)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