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대세' 자이언티-크러쉬, 3월 콜라보 공연 연다

2015-01-06     오소영 기자

[스포츠Q 오소영 기자] 힙합 신에서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가수 자이언티와 크러쉬가 합동 공연을 연다.

자이언티, 크러쉬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자이언티와 크러쉬가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콜라보레이션 공연 '자이언티&크러쉬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개성있는 목소리, 특유의 감성으로 지난해 힙합 신에서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 자이언티는 지난해 자전적인 이야기로 가사를 구성한 '양화대교'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개코 등과 작업에서 특색있는 목소리로 존재감을 빛냈다.

크러쉬는 다수의 곡을 프로듀싱하고 피처링에 참여했다. '가끔', 로꼬의 '감아', 괜찮아 사랑이야OST '잠 못드는 밤' 등 자신이 참여한 수많은 곡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은 바 있다.

평소 교류가 활발했던 두 가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서 색다른 조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공연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대표곡은 물론 함께하는 합동 공연도 선보인다.

아메바컬쳐와 함께 이번 콘서트를 주최·주관하는 CJ E&M 콘서트사업부는 "자이언티와 크러쉬는 평소 무대 위에서 그 진가를 보여주는 아티스트들"이라며 "봄이 시작되는 3월에 두 남자의 감성과 음악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독보적 소울' 자이언티와 '한국 힙합 알앤비(R&B)의 미래' 크러쉬의 '자이언티&크러쉬 콘서트'는 3월 6~8일 총 3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kr)에서 8일 오후 8시부터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7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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