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자우림, 여름에 들으면 좋은 곡? '반딧불'부터 '문 리버'까지

2018-07-21     이은혜 기자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자우림이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자우림은 여행지에서 들으면 좋은 곡으로 '반딧불' '아임 낫 디 온리 원', '문 리버' 등을 언급했고, 즉석에서 노래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연출 박지영, 손자연)의 첫 무대에 오른 자우림은 '샤이닝'을 부르며 등장했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자우림이 첫 곡으로 선택한 '샤이닝'은 지난 2006년 10월 발표된 곡이다. 이 곡은 지치고 쓸쓸한 삶의 한가운데서 느끼는 괴로움을 읊조리는 가사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동시에 선물한다.

자우림은 보컬 김윤아 특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를 완성했다. 김윤아는 여전히 매력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이어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터뷰에서 김윤아는 여행과 함께 하면 좋은 곡으로 자우림의 '반딧불'을 소개했다. 김윤아는 "교토 사는 친구가 '현지인들만 아는 곳'이라면서 계곡을 데려갔다. 거기 반딧불이 가득했다"라며 곡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했다. 

 

 

또한 김윤아는 "여행지는 멜로한 음악이 좋은 것 같다"라며 샘 스미스의 'I'm Not The Only One'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김윤아는 카를라 브루니의 'Moon River'를 언급하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자우림은 언급된 세 곡을 즉석에서 선보이며 귀를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자우림은 5년 만에 발매된 새 음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김진만은 새 앨범의 이름이 '자우림'인 것에 대해 "100년 뒤에 자우림을 검색한다면 이 앨범이 나오게 될 거다. 1장을 듣게 된다면 이걸 들으면 된다"라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자우림은 '영원히 영원히'와 'XOXO'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