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상대로 'BBV' 첫 선, 호날두 없는 레알 마드리드 공격은?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2018-08-01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이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는 없다. 호날두 없는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은 어떨까.

레알은 1일 오전 9시 5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8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 경기를 치른다. 맞대결을 앞두고 레알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BBC'(가레스 베일-카림 벤제마-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신 'BBV' 라인이 첫 선을 보인다.

이날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베일과 벤제마, 그리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스리톱을 구성한다. 발베르데-세바요스-요렌테가 중원을 이루고 포백은 왼쪽부터 테오 에르난데스-바예호-자비 산체스-오드리오졸라가 맡는다. 골문은 키코 카시야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맨유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최전방에 섰다. 후안 마타와 안데르 에레라가 공격을 지원하고 프레드, 맥토미니, 페레이라가 중원을 구성했다. 루크 쇼-바이-포수 멘사-다르미안이 포백으로 선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낀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리버풀전과 라인업에서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월드컵 이후 휴식 중인 폴 포그바, 로멜로 루카쿠, 제시 린가드, 마커스 래쉬포드 등 공백이 느껴지는 선발 라인업이다.

레알은 ICC에서 첫 경기를 치르는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날두 없는 레알은 어떤 경기를 펼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