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N 신승준·이호근·이기호·강준형·조진혁 캐스터, 프로배구 컵대회 중계 총출동

2018-08-02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BSN스포츠가 최정예 중계진으로 프로배구 컵 대회 중계에 나선다.

프로배구 V리그 원년부터 함께해온 KBSN은 오는 5일 막을 올리는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에서 더욱 다채로워진 중계진을 출격시킨다. KBSN은 “이번 대회엔 역대 가장 풍성한 5명의 캐스터와 2명의 해설위원이 함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그간 여자배구에서 꾸준히 중계를 맡은 신승준 캐스터, 이호근 캐스터뿐만 아니라 남자배구 중계에서 볼 수 있었던 이기호 캐스터, 2년 만에 다시 헤드셋을 쓰는 강준형 캐스터, 지난해 새롭게 배구 팬들에게 얼굴도장을 찍은 조진혁 캐스터까지 총출동한다.

베테랑과 신예의 조합으로 매 경기마다 새로운 색깔의 중계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해설계의 여신’ 이숙자 해설위원과 함께 그 계보를 이을 한유미 해설위원까지 컵 대회를 위해 보령으로 향한다. 풍성한 중계진으로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3인 중계가 예정돼있는 등 어느 때보다 다양한 중계 조합으로 배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겨울 스포츠의 ‘꽃’인 V리그의 전초전이다. 비시즌 트레이드가 활발했던 만큼, 유니폼을 새롭게 바꿔 입은 선수들의 퍼포먼스와 함께 자유계약선수(FA) 이적의 주인공들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태국과 베트남 팀을 초정해 아시아권의 배구 흐름까지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될 예정이다. 더군다나 매년 컵 대회마다 깜짝 스타가 나타났던 만큼 이번 대회에선 어떤 선수가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을지 주목된다.

KBSN은 8월 5일 오후 12시 50분 서울 GS칼텍스와 대전 KGC인삼공사의 생중계를 시작으로, 8일간 전 경기인 15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개막전은 이호근 캐스터, 이숙자 해설위원이 중계를 하고 조은지 아나운서가 인터뷰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