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홍은희, 유준상에 애정 뚝뚝 "남편 보는 눈이 있나 봐"

2018-08-05     이남경 기자

[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집사부일체' 홍은희가 유준상의 집을 찾아온 멤버들에게 파스타를 대접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열다섯 번째 사부 유준상의 집이 공개됐다. 유준상은 멤버들에게 자신의 집을 구경시켜줬다. 유준상의 집에는 골동품을 수집한 창고, 체력 관리를 위한 헬스장, 음악작업실 등 개인적인 장소가 마련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유준상의 아내이자 배우 홍은희도 방송에 출연했다. 홍은희는 멤버들이 집을 구경할 동안 음식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유준상 홍은희 부부와 함께 식사하며 두 사람의 연애담을 들었다. 

홍은희는 "(유준상과) 연애 한 달 하고 결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준상은 "모델이어서 사진 보고 언젠가 만나야지 했는데 진짜 만났다"며 "무조건 결혼해야겠다 해서 했다"고 말했다. 

육성재는 홍은희에게 "어떤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냐"고 물었다. 홍은희는 "우리 결혼 스토리는 너무 많이 나왔다"면서도 유준상과 알콩달콩한 연애담을 전했다. 

홍은희는 유준상에 대해 "원래 집에서 갑자기 뮤지컬을 한다"고 증언했다. 유준상은 "직업병이다. 항상 소리를 체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은희는 "이렇게 노력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뮤지컬 배우를 하는 것 같다"며 "오늘 진짜 잘했다 하는 날이 있지 않나. 그런 날은 제가 눈물이 난다. 애쓴 걸 알아서, '이 남자는 계속 노력하는구나'라는 걸 알아서 남편 보는 눈이 있었나보다"라고 말하며 남편 유준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준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힌 홍은희에게 양세형은 갑자기 "둘이 뽀뽀하라"고 말했다. 뜬금없는 뽀뽀 요청에 유준상 홍은희 부부,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유준상 홍은희 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유준상이 색다른 이벤트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