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LA다저스, 메이저리그 파워랭킹 10위…보스턴-휴스턴-양키스 '톱3'

2018-08-09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소속팀인 LA 다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파워랭킹에서 10위에 올랐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8월 둘째주 MLB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다저스는 총 30개 팀 중 10위에 올랐다. 지난주 7위에서 3계단 하락했다.

 

 

야후스포츠는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그들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비롯해 콜로라도 로키스의 지구 우승을 막아야 한다. 그리고 (와일드카드 획득을 위해)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보다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다저스는 63승 51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 애리조나에 0.5경기, 3위 콜로라도에 2.5경기밖에 앞서있지 않다. 지구 우승을 굳히기 위해서는 연승이 필요하다.

오승환의 소속팀인 콜로라도는 13위, 강정호가 몸담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17위, 최희섭의 소속팀인 탬파베이 레이스는 18위에 자리했다. 추신수가 뛰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는 23위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전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가 이었다.

야후스포츠는 “양키스에 스윕 승을 거둔 건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에서 보스턴의 현 위치를 잘 설명한다”며 “보스턴은 현재 2위 양키스에 9경기차 앞선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보스턴은 양키스에 2경기 앞서 있었다”고 최근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