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내일날씨] 역대 최장 열대야 계속...15호 태풍 '리피' 경로 따라 전국 소나기

2018-08-13     김혜원 기자

[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오늘도 오전의 열기가 사라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24일 연속 지속될 전망이다. 이어 내일 날씨 역시 무더울 것으로 관측되며, 전국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을 예정이다. 14호 태풍 야기가 중국으로 북상하면서, 15호 태풍 '리피'의 진행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오후 5시 기준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기온이 가장 낮은 곳은 속초로 영상 28도,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는 곳은 전주로 영상 38도다.오늘 낮 최고기온은 영상 30도에서 영상 36도가 되겠다. 이어 14일 내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어 14일 내일 날씨 역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광주와 대구 26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으며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도 불구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27도 ▲경남 27도 ▲경북 27도 ▲전남 27도 ▲전북 27도 ▲충남 27도 ▲충북 27도 ▲강원영서 27도 ▲강원영동 27도 ▲제주 27도 등으로 보이며 낮 기온은 ▲서울·경기 35도 ▲경남 36도 ▲경북 36도 ▲전남 36도 ▲전북 36도 ▲충남 36도 ▲충북 36도 ▲강원영서 36도 ▲강원영동 36도 ▲제주 36도 등으로 전망된다. 

현재 발생한 태풍 3개가 한반도를 비켜간 가운데 , 제15호 태풍 리피(LEEPI)의 진행 경로가 주목받고 있다. 제 15호 태풍 리피는 열대저압부로 변질될 것으로 보이며,내일 오후 3시쯤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리피가 이동과정에서 세력이 크게 약화되면서 제주도에 직적적 영향 가능성은 적은 상황이다.

이어 13일 오전 9시 홍콩 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16호 태풍 '버빙카(BEBINCA)'는 중국 잔장을 거쳐 베트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기 순환이 월활하게 이루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 및 자외선 지수는 '나쁨' 수준으로 햇빛에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 등 피부 보호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은 "전국 소나기 소식에 남해안과 제주도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일부 지역에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전국 소나기 소식으로 전국날씨,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지역별 날씨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기상청 날씨누리 속 '동네예보'를 이용할 경우 시간대별 우리 동네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