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부산 중전차' 최무배 컴백, 48세 아재가 걸어온 길은?

2018-08-14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부산 중전차’ 최무배(48·최무배짐)가 돌아왔다.

로드FC는 “대한민국 ‘아재’들의 희망인 최무배가 오는 18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리는 로드FC 049 IN PARADISE에 출전한다”고 14일 밝혔다.

로드FC는 그의 출생부터 선수로서 전성기, 그리고 오늘날까지 역사를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뉴스로 되짚었다.

 

 

1970년 6월 27일 부산에서 태어난 최무배는 부산체고, 동아대를 거치며 레슬링 선수로 활동했다. 종목은 그레코로만형. 태극마크를 달고 1990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맹활약했지만 1998년 현역에서 물러났다.

최무배가 종합격투기(MMA)에 발을 디딘 건 2004년이었다. 한국 최초로 PRIDE에 진출한 그는 입문 후 승승장구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로드FC에도 출전했는데, 2015년 5월 2일 로드FC 023에서 루카스 타니를 TKO로 꺾었다. 같은 해 7월 25일 열린 로드FC 024에선 가와구치 유스케에게 TKO로 졌다.

최홍만을 꺾은 바 있는 마이티 모에게는 두 번 싸워 모두 졌다. 2015년 10월 9일 로드FC 025에서 37초 만에 KO패 당했다. 같은 해 12월 26일 로드FC 027에서는 3분 48초 만에 TKO로 졌다.

최무배의 MMA 통산 전적은 19전 12승(6KO·4서브미션·2판정) 7패(3KO·1서브미션·3판정)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