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김태균 복귀, LG 임훈-SK 허도환-롯데 박헌도 1군 [프로야구]

2018-08-14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마침내 돌아왔다.

김태균은 14일 KBO가 공개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현역선수 등록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0일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지 26일 만이다.

 

 

김태균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 올 시즌 49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324(179타수 58안타) 8홈런 26타점으로 정교함, 파워를 두루 갖춘 김태균의 복귀로 팀 타율 8위(0.276) 한화는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잠시 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플레이볼하는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 김태균을 5번 지명타자로 기용한다. 외국인 좌완 브룩스 레일리를 공략하기 위한 카드다. 

이밖에 KIA(기아) 타이거즈가 투수 문경찬, KT 위즈가 투수 류희운, LG(엘지) 트윈스가 외야수 임훈과 투수 손주영, 롯데가 외야수 박헌도, NC 다이노스가 내야수 조원빈, 두산 베어스가 투수 최동현, SK 와이번스가 포수 허도환, 삼성 라이온즈가 투수 임현준을 올렸다.

말소는 NC 김건태, 삼성 백정현 등 2인이다. 코치 등·말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