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Q] 최현준 신소이·권상우 손태영·장동건 고소영 등 '선 출산 후 결혼' 속 행복한 가정 꾸려

2018-08-16     김혜원 기자

[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 중인 V.O.S 최현준과 신소이의 '혼전임신' 사실을 알려져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최현준과 신소이의 혼전임신이 관심을 모으면서, '선 출산 후 결혼' 뒤 행복한 가정을 이룬 연예계 잉꼬부부들이 주목받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를 통해 최현준, 신소이 부부가 누리꾼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과거 최현준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밝힌 '혼전임신'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준은 혼전임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연예인들의 혼전임신 결혼은 드문 일이 아니다. 최현준 신소이 이전 장동건 고소영 부부와 권상우 손태영 부부 또한 혼전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0년 5월 결혼한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은 같은 해 10월 첫 아들을 얻었다. 두 사람은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진행된 '스타 별별 랭킹' 코너에서 쇼킹했던 속도위반 연예인 커플 1위를 차지하가도 했다.

이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고소영은 “임신 후 장동건에게 ‘자기 나 아기 가진 것 같아’라고 말했는데 차분하게 ‘뭘 어떡해. 좋은 일인데’라고 말해 순탄하게 결혼식 준비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권상우와 손태영 역시 속도위반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2007년 혼인 당시 권상우는 손태영과의 결혼 발표를 할 때부터 줄기차게 제기돼 온 혼전 임신 사실을 부인해 왔다.

권상우는 이에 대해 "속도위반 때문에 손태영과 결혼했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그런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결혼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스타도 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가희는 세 살 연상 사업가 남편과 결혼 전 혼전 임신 가능성을 부인했지만, 결혼 직후 임신 소식을 전했다. 가희 측은 "결혼 전 임신 사실을 전혀 몰랐다. 결혼 후 임신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속도위반 스타부부들의 혼전 임신 사실을 알리기 꺼려하는 것은 자칫 결혼의 의미가 뱃속 아이 때문이라는 사람들의 편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현준 신소이·권상우 손태영·장동건 고소영 부부 등 많은 스타부부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