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Q] '나혼자산다' 쌈디, 헨리 이어 게스트에서 '무지개 멤버' 될까

2018-08-18     김혜원 기자

[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나혼자산다'의 쌈디가 '쌈무새'에 이어 '쌈바' 등 독보적인 캐릭터를 연출하며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그간 '나혼자산다'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로 맹활약하면서 쌈디가 헨리의 뒤를 이어 단발성 게스트를 넘어 무지개 멤버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모이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 중인 쌈디는 프로그램의 상징이 된 여름 방학 특집에 동행했다. 쌈디는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말투와 남다른 예능감을 앞세워 쌈무새, 쌈바 등 캐릭터 부자에 등극했다.

 

 

'나혼자산다'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쌈디가 첫 방송에서 활약한 뒤 재출연을 이어가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선 쌈디의 무지개 멤버설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무지개 활동 회원으로는 회장을 맡고 있는 전현무, 기안84,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헨리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 '명예회원'으로는 김용건, 김태원, 이국주 등 프로그램의 초창기를 함께 한 출연자들과 김반장, 윤현민 등 비교적 최근까지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들이 있다.

이 중에서도 윤현민의 경우 쌈디와 유사한 출연 양상을 보였다.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윤현민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배우라는 독특한 이력과 반전 살림 실력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후 수차례 '나혼자산다'에 반복 출연하며 영어천재 '브래드'라는 캐릭터를 얻은 윤현민은 '박나래의 여름 나래 학교'에 동행하는 등 '나혼자산다'의 반고정 멤버로 활약했다.

현재 쌈디는 헨리가 중국으로 촬영에 나서면서 공백이 생긴 '나혼자산다'에 연속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박나래, 기안84 등과 관계성을 구축하며 '나혼자산다' 속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다.

이와 함께 '나혼자산다'에 쌈디의 출연이 이어질 경우 현재 고정 멤버인 헨리의 출연 여부에도 눈길이 모이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나혼자산다'에서 처음 조우한 두 사람은 "사람은 둘인데 의자는 하나"라며 어색한 조우를 펼쳤다.

우스갯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의자 양보가 조크로 끝날 것인지 실제 프로그램 출연에도 영향을 끼칠 것인지 '나혼자산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