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풍향계] '친애하는 판사님께'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수목드라마 1위… 10% 돌파도 이뤄낼까

2018-08-23     이은혜 기자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는 지켜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7.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1.0%P 하락한 수치다.

 

 

지난달 첫 방송을 시작한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윤시윤의 1인 2역 도전으로 주목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유영과 박병은 등의 합류로 기대를 얻기도 했다.

방송 초반부터 7%대 시청률을 기록한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지난 14회 방송분을 통해 최고 시청률(8.6%)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3.2%), MBC '시간'(3.7%)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수목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윤시윤이 연기하는 한강호, 한수호 쌍둥이 형제 갈등을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이유영이 어떤 활약을 할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긴장감을 유지하며 시청률 10% 돌파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