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 털털함에 호감도 'UP'... 김희선·한은정·엄현경 등 예능서 반전 매력 뽐낸 스타

2018-09-03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런닝맨’의 전소민이 청순 이미지와 달리 개그감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전소민은 매회 다른 게스트들과 남다른 호흡까지 선보이면서 ‘예능 히어로’로 자리매김했다. 전소민이 반전매력으로 남심을 저격한 가운데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면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긴 김희선, 한은정, 엄현경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전소민은 게스트로 출연한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과 ‘절친케미’를 드러냈다. 이주연과 평소 친분이 두터운 전소민은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친구라고 소개하며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전소민은 지난해 ‘런닝맨’에 추가로 합류한 멤버로 등장하자마자 시청자들에게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좀처럼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여배우 전소민이었기에 과연 전소민이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런닝맨’을 이끌 수 있을지 궁금증이 폭발했다.

그러나 이러한 걱정을 불식시키듯 전소민은 매회 까도 끝이 없는 양파처럼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이처럼 평소 발랄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지닌 여배우들이 망가짐을 불사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비친 스타는 또 있다. 바로 국보급 비주얼의 김희선이다.

지난해 12월 화려하게 막을 내린 tvN ‘섬총사 시즌1’에는 대체 불가한 미모를 보유한 배우 김희선이 강호동, 정용화와 고정 멤버로 출연했다. 당시 김희선은 낯선 섬에 들어가 생활을 해야 하는 리얼리티 예능의 첫 도전이었다.

때문에 일부 누리꾼들은 김희선이 리얼한 상황에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김희선은 출연진들의 머리 냄새를 맡는 등 소탈한 모습을 선보여 첫 예능 출연에 합격점을 얻었다.

 

 

드라마에 이어 예능까지 접수한 배우 한은정도 빼놓을 수 없다. 한은정은 현재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재벌가 집사 역으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한은정은 MBN ‘현실남녀2’에도 고정 출연하면서 브라운관을 장악했다.

‘현실남녀2’에서 한은정은 배우로서 빈틈없는 일상을 보낼 것 같았지만 의외의 허당 모습과 인간미 넘치는 상황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뿐만 아니라 한은정은 나이를 잊은 듯한 피부와 본인만의 몸매 관리 노하우를 전하면서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도 ‘해피투게더3’의 엄현경은 유재석과 박명수, 전현무 등 강력한 입담을 소유한 출연진들의 활약에도 절대 뒤지지 않는 말솜씨를 뽐내며 팬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