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KB스타즈 꺾고 승률 5할 복귀

마지막 홈 경기 승리하며 유종의 미 거둬

2014-03-12     권대순 기자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용인 삼성생명이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생명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홈경기에서 76-70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17승17패를 기록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미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KB스타즈는 4연승을 마감하며 19승15패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초반부터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1쿼터를 27-17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 중반부터 KB가 추격해오기 시작했다. 변연하를 앞세워 점수차를 좁혀나갔고, 2쿼터를 40-41, 한 점차 뒤진 채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KB는 이후 엎치락뒤치락 경기를 펼쳤고, 3쿼터 역시 59-58로 KB가 앞섰다.

마지막 4쿼터에서 삼성생명이 이미선의 속공과 샤데의 골밑슛으로 앞서나갔고, 37초 남은 상황에서 김한별의 3점슛으로 76-67로 점수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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