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톡톡] '협상' 손예진, 후배배우 박보영에 "아주 단단한 배우… 앞으로 더 기대 돼"

2018-09-18     주한별 기자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추석 개봉 예정 영화 '협상'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손예진이 최근 '너의 결혼식'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후배 배우 박보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협상' 인터뷰에서 손예진은 배우 박보영을 언급했다. 최근 박보영은 '나의 결혼식'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선배 배우 손예진에 대한 존경심과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손예진은 "박보영 씨는 운동하다가도 마주치고, 종종 얼굴을 봤다"라며 박보영과의 인연을 밝혔다. 

손예진은 "그 작은 체구에서 에너지가 느껴진다. 속이 단단하고 꽉 차있는 느낌이다"라며 박보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예진은 "2008년, '과속스캔들' 당시 한 시상식에서 박보영 배우를 봤다. 그 때 박보영 씨가 아들 역으로 나왔던 왕석현 배우와 함께 인사를 다녔는데, 아주 능숙했다. 나는 그 나이 때 안그랬는데, 아주 단단한 배우라고 느꼈다. 보여지는 이미지 말고도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 앞으로가 더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영화 '협상'에서 협상가 하채윤 역으로 현빈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 '협상'은 추석을 앞둔 9월 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