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톡톡] 아이콘 구준회 "SNS 논란, 뼈저리게 반성...팬들 소중함과 감사함 잃지 않을 것"('뉴 키즈 : 더 파이널' 기자간담회)

2018-10-01     이남경 기자

[스포츠Q(큐) 글 이남경 · 사진 주현희 기자] 아이콘 구준회가 최근 벌어진 SNS 논란에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이콘 구준회가 1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 씨네시티에서 진행된 새 앨범 '뉴 키즈 : 더 파이널(NEW KIDS : THE FINA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많은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혐한'으로 유명한 키타노 타케시의 옹호글을 남겼다가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팬들을 대할 때 소중함과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고 매 순간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컴백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먼저 주목받은 데 대해 구준회는 "제가 그런 일로 논란이 돼서 멤버들에게 면목이 없었고,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회장님께서는 각별히 주의하고 끝없이 반성하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비아이는 구준회에 대해 "부정적인 일이 있었지만 준회가 굉장히 미안해했기 때문에 나무라기보다 북돋아주고 좀 더 감싸주려고 했던 것 같다. 컴백이 다가오기도 해서, 성장할 수 있게끔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반성 많이 하라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아이콘의 신곡 '이별길'은 서정적이면서 깊은 감성의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 곡으로, 공개 시기를 두고 1년 가까이 기다린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