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컷Q] '아찔한 사돈연습' 남태현 "시트 오늘 바꿨는데" 장도연 어머니 이불 선물에 침구 교체

2018-10-05     이남경 기자

[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아찔한 사돈연습' 남태현이 장도연 어머니의 이불 선물에 침구를 바꿨다. 가상 부부로 첫 만남을 시작한 장도연, 남태현이 부모님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9살 연상연하 부부 장도연과 남태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태현의 집으로 커다란 택배가 도착했다. 택배의 정체는 바로 장도연의 어머니가 보내준 이불이었다. 

 

 

택배의 정체를 확인한 장도연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남태현은 "시트 오늘 바꿨는데"라며 당황스러워 했다. 

택배를 보낸 장도연의 어머니는 스튜디오에서 "저는 이 프로그램에서 진짜 짝을 만나면 어떨까 생각한다. 제작진이 '좋은 사람 맺어드리겠다' 해서 믿고 있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불까지 선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장도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얼마나 고민했겠냐. 제가 어머니를 아니까 그 고민을 안다"면서도 "화이트 침구만 됐어도, 문양 자체가 너무 전통이라서 '엄마 이건 아니야'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침구를 바꾼 남편 남태현은 갑작스러운 이불 택배에 "필요할 때 꺼내 쓰자"고 제안했지만, 이후 장도연의 어머니가 보낸 이불이라는 사실을 알고 주저없이 이불을 교체했다.

'아찔한 사돈연습'은 가상 부부가 된 커플들의 결혼생활과 이들의 현실 부모가 서로의 가상 사돈과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장도연과 남태현이 가상 부부로 첫 날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