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시청률도 '대박'

2018-10-13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과 우루과이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시청률 면에서도 ‘대박’을 쳤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호 우루과이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예상을 뒤엎는 경기력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역사적인 승리를 기록한 경기의 시청률도 높았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한 이 경기 시청률은 전국 12.8%, 수도권 13.5%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은 후반 20분 황의조의 선제골에 이어 1-1로 맞선 후반 34분 정우영의 추가골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무려 36년 만에 우루과이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1982년 6월 20일 네루컵에서 펼쳐진 첫 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둔 이후 6연패를 당했던 한국은 36년 만에 우루과이를 격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