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섭게 돌아가는 태극검객 칼날, 銀1-銅1 추가 [U-23 아시아선수권대회]

2018-10-20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태극 검객들의 칼날이 23세 이하(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날카롭게 돌아가고 있다.

2018 U-2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은 단체전이 열린 10월 19일(현지시간)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경진 이승미(이하 한국체대), 조인희(동의대), 이혜진(호남대)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부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전에서는 일본을 45-38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개인전 우승을 거머쥐었던 카자흐스탄과 엎치락뒤치락 접전 끝에 42-45로 석패해 은메달을 땄다.

최현수(한체대), 황부영(성북구청), 임효준 박유비(이하 부산외대)로 이뤄진 남자 플뢰레 대표팀 역시 부전승으로 진출한 준결승에서 홍콩과 격돌했다. 사실상 결승전이였던 준결승전에서 43-45로 역전패를 당해 동메달에 만족해야했다.

한국 선수단은 현재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따내 종합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