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컷Q] '불후의 명곡' 영지, '잊게 해주오' 재해석…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샌드 아트로 취향저격

2018-10-20     강한결 기자

[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불후의 명곡'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영지가 '잊게 해주오'를 재해석 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영지는 관객들에게 울림을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이태헌, 이명섭, 최지나, 김슬기라)의 첫 무대 오른 영지는 샌드 아트와 함께 장계현과 템페스트의 ‘잊게 해주오’를 불렀다.

 

 

이날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영지는 "지난 번 불후에 명곡 우승 이후 다시 재기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남겼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지는 "이번에 제가 선곡한 노래는 김중선 선생님이 작사하고 장계현과 템페스트 선배님의 ‘잊게 해주오’"라며 "가을 감성과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잊게 해주오’는 장계현과 템페스트가 부르고 故 김중순이 작사한 곡으로 70년대 고고열풍을 불어온 곡이다.

‘잊게 해주오’의 작사가 故 김중순은 작곡과 작사를 동시에 한 인물로 남진의 '울려고 내가 왔나', 임희숙 '진정 난 몰랐네', 김국환 '꽃순이를 아시나요', 문성재 '부산 갈매기' 등 다양한 히트곡을 제작한 음악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