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맑지만 금요일 비소식에 구름 많음... 태풍 '위투' 또 다시 필리핀으로?

2018-10-25     김혜원 기자

[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차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어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면서 체감온도는 지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보여진다.

25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내륙지방은 복사냉각으로 인해 안개가 짙게 끼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내륙에는 오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른 자세한 지역별 날씨는  서울 8도, 춘천 5도, 대전 7도, 대구 6도, 부산 12도, 전주 7도, 광주 8도, 제주 12도로 전망되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19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1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내일 아침 충남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면서, 오늘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금요일 예상강수량은 5~30mm이며 오후부터 당분간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뒤 모레인 토요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강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최근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 권역의 미세먼지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시적으로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는 '나쁨' 수준을 보이는 지역이 있겠다.

제26호 태풍 '위투'는 괌 인근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 북위 18도 기점을 지나면서 방향을 전환하면서 필리핀 마닐라로 향할 것을 예고했다.

새벽 3시께 괌 북북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을 지나면서 오는 30일부터 필리핀 마닐라가 태풍 '위투'의 영향권안에 들 전망이다. 한반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기상정보가 변화할 수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발생하면서 감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외출 전 기온별 옷차림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실시간 날씨를 확인하려면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정보 어플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상청 날씨누리에서는 오늘날씨와 내일날씨 뿐 아니라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지역의 실시간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