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잠실아닌 창원에서, 3번째 지방 개최

2018-10-26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올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서울이 아닌 창원에서 열린다.

프로농구연맹(KBL)은 26일 경상남도 창원시청에서 창원시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개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0일 창원 LG 홈구장인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대 KBL 총재와 한상욱 창원 LG 단장, 허성무 창원시장, 김대진 창원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KBL에 따르면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에서 올스타전이 열리게 돼 매우 기쁘다. 지역 농구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대 KBL 총재 역시 "프로농구 최고의 축제 올스타전을 농구 사랑의 도시 창원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창원 시민들에게 재미있고 감동이 있는 올스타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화답했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 올스타전이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열리게 되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2006~2007시즌과 2016~2017시즌에 각각 울산과 부산에서 치러졌고 지난 시즌에는 서울 송파구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농구팬들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