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3일 개막, 160개팀 2000명 참가

2018-11-01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 축제인 ‘제17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3일 서울 장충어린이야구장 등 총 3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한다. 이달 28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4주간 열린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가 17회째다. 전국 160개 팀에서 2000여명이 참가하며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크린토피아, 스톰, 핀스포츠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 초등학교 4~5학년 ‘꿈나무리그 청룡, 백호’,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 대상의 ‘유소년리그 청룡, 백호’, 중2~고3 대상의 ‘주니어리그’ 등 총 6개 리그로 연령별, 실력별로 세분화돼 토너먼트로 진행 후 리그별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야구 대회를 가족과 함께하는 야구 축제로 만들기 위해 열리는 학부모 대상의 파파스리그에 총 12개팀 200여명의 학부모도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사상 최대인 160개팀이 참가해 전국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의미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가 프로에 지명되는 경사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공부하는 야구, 생활 속의 야구를 지향하는 선진형 유소년야구를 목표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