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자 울먹이게 한 사연?… 60마리 넘는 반려견 기르는 아내가 고민인 남편

2018-11-12     이은혜 기자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안녕하세요'에서는 60마리가 넘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아내가 고민인 남편이 등장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의 이영자는 강아지를 안고 눈물을 흘린다고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불편한 동거'라는 주제로 사연이 도착한다. 이 사연의 주인공은 전원주택에서 60마리가 넘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는 50대 남성이다.

고민의 주인공은 아내가 키우는 개들로 인해 온 집안에 냄새가 가득한 것은 물론이고, 개 짖는 소리로 고통스럽다고 주장한다.

또한 주인공은 아내가 백숙을 끓인다며 닭 10마리를 사왔을 당시의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그는 고기는 개들에게 모두 돌아갔고, 심지어는 개 밥그릇에 음식을 줄 때도 있다고 밝힌다. 동시에 사연자는 "내가 개만도 못 하나?"라는 생각도 들어 지쳤다고 고백한다.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고민 주인공과 아내는 간극을 좁히지 못한다. 이 과정에서 고민 주인공 집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된다.

영상 초반 개들을 보자 귀여워하던 방청객들과 MC들은 주택 마당, 반려동물들의 주요 거처인 1층 등 집안 곳곳의 모습이 담기자 쉽게 말을 잇지 못한다. 이후 스튜디오네는 아내의 무한 애정을 받는 강아지 두 마리도 등장한다.

'안녕하세요' 고민 주인공 아내는 이영자 품에 안긴 강아지 향기에 대한 사연을 소개한다. 이야기를 듣게 된 이영자는 자신의 품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향기를 안고 울먹이며 "너무 속상하다"라는 말을 남긴다.

이영자 뿐 아니라 '안녕하세요'의 게스트로 출연하는 래퍼 한해와 김지혜 역시 충격 받은 표정을 지우지 못한다고 전해져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