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평가항목 '참신성-논리성-실현가능성'

2018-11-12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과 프로농구연맹(KBL)이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공동개최한다.

KBL은 오는 22일까지 프로농구 데이터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전국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으로 이뤄진 팀(3~5인)이다.

KBL은 △ 데이터 활용을 통한 프로농구 신규 콘텐츠 개발과 관심 증대 △ 빅데이터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과 분석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대회를 시작했다.

 

 

초대 이벤트에선 ‘KBL 관중 및 좌석점유율 증감에 관한 통계적 모형 구축’을 다룬 영남대 ‘펀펀’이 43개 참가팀 가운데 정상에 올랐다. 가천대 팀 ‘신호와 소음’, 동국대 팀 ‘KSAC’, 연세대 팀 ‘DAB’ 등도 호평을 받았다.

KBL은 참신성, 논리성, 충실성, 실현가능성, SNS 호응도 등 5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점수를 매긴다. 상금은 최우수상 1팀 300만원, 우수상 1팀 200만원, 장려상 2팀 100만원씩이다.

가장 우수한 참가자는 KBL과 컨설팅 기업 웨슬리퀘스트 인턴십 기회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