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호주 국제대회 8강 합류
복식서도 정윤성과 짝 이뤄 8강 안착
2015-01-20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테니스 유망주' 홍성찬(18·횡성고)이 호주 국제대회에서 순항하고 있다.
주니어 랭킹 12위 홍성찬은 19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에서 열린 로이앙 트라랄곤 국제주니어 대회 3회전에서 랭킹 46위 크마 사미얼(미국)을 2-0(6-3 6-2)으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전날 2회전에서 와타누키 요스케(일본)를 가볍게 꺾은 홍성찬은 3회전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홍성찬의 다음 상대는 랭킹 22위 티시패스 스테파노(그리스)다.
홍성찬은 복식에서도 정윤성(양명고)과 호흡을 맞춰 크마 사미얼(미국)-데니스 샤포바로브(캐나다) 조를 2-0(7-6[3] 6-2)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정윤성과 권순우(마포고)는 2회전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