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미드필더 따르따, 울산과 재계약

"훈련·경기에 헌신하는 자세로 뛰겠다" 포부

2015-01-20     이세영 기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울산 현대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따르따(26)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울산은 20일 “외국인 선수 따르따와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7월 울산에 입단한 따르따는 6개월 동안 20경기 출장, 3골 3도움를 기록하며 외국인 선수로서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171㎝, 67㎏의 체격조건을 갖춘 그는 빠른 몸놀림과 돌파력으로 상대 측면을 허물고 문전까지 침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공에 대한 집중과 끈기가 뛰어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올 시즌 다시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된 따르따는 구단을 통해 “울산에 다시 오게 돼 매우 행복하다. 지난 시즌 팀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훈련, 경기에 헌신하는 자세로 뛰어 꼭 우승하고 싶다”며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꼭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계약 직후 태국 동계훈련에 합류한 그는 현재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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