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핸드볼코리아리그] 박순근-라조비치 앞세운 SK호크스, 단독 2위

2018-11-18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SK 호크스가 두산에 패한 아픔을 인천도시공사전 승리로 씻고 단독 2위에 올랐다.

SK는 18일 충청북도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를 27-22로 물리쳤다.

경기 직전까지 인천도시공사, 하남시청(이상 2승 2패)과 공동 2위였던 SK는 단독 2위로 도약했다. 3승 1패. 

 

 

3골 2어시스트를 올린 박순근이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부크 라조비치는 3골 2어시스트, 허준석이 4골로 승리를 도왔다.

SK는 라조비치의 활약에다 골키퍼 이창우의 선방쇼를 더해 전반을 15-9로 마쳤다. 심재복을 앞세운 인천도시공사의 후반 반격을 잠재우고 낙승을 거뒀다. 

SK는 지난 16일 두산에 19-30으로 완패, 떨어진 분위기를 반등했다. 

두산은 하남시청을 30-23으로 잡고 4연승을 내달렸다. 정의경이 9골 6어시스트로 날았다. 

충남체육회는 상무를 21-16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승 3패, 5위다. 상무는 4전 전패, 꼴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