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오픈] 배드민턴 손완호 우승, 국제대회 4년만 감격

2018-11-18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손완호(30·인천국제공항)가 2018 홍콩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6위 손완호는 18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11위 니시모토 겐타(일본)를 2-1(14-21 21-17 21-13)로 눌렀다.

2014년 홍콩오픈 이후 4년 만에 국제대회에서 맛보는 감격이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9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 조가 1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에 0-2(18-21 17-21)로 져 준우승했다. 

이소희-신승찬은 지난 11일 중국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금메달을 노렸으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단식 3위 성지현(인천국제공항) 포함 금은동 하나씩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