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측 "부모님 사기설 모두 허위, 법적 대응 준비 중" (공식입장)
2018-11-19 이남경 기자
[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님의 사기설에 휘말렸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마이크로닷 소속사 측 관계자는 19일 스포츠Q에 "해당 내용은 모두 허위다.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소속 아티스트와는 전혀 관련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그의 부모님이 과거 사기를 저지르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부모님 사기설에 휘말렸다. 원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였지만 캡쳐된 사진 형태로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마이크로닷 부모님이 젖소 목장을 운영하다 이웃 주민들의 돈을 편취해 뉴질랜드로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피해자들의 제보가 댓글로 이어져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소속사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은 현재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JTBC '날 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tvN '방문교사', SBS플러스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 등에 출연했으며,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올리브, tvN '국경없는 포차'에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