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다시보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불성실한 태도로 '분노유발'… '태도논란' 지적받은 식당?

'국수집·경양식집·막걸리집 생각나는 이유?

2018-11-23     강한결 기자

[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포방터 시장 홍탁집 아들이 불성실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필동 국숫집, 뚝섬 경양식집, 청년구단 막걸리집 등 좋지 않은 태도로 백종원과의 갈등을 자아낸 식당 역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어머니와 아들이 운영하는 홍탁집이 전파를 탔다. 홍탁집 아들은 닭손질법과 양념장을 완벽히 연습하라는 백종원의 과제를 불성실하게 이행하는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다.

 

 

홍탁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아들의 태도를 보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백종원은 화가 난 목소리로 "아무 것도 제대로 된 것이 없다“며 “이런 식으로 할 것이면 그만둬야 한다“고 일침을 남겼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홍탁집아들은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분노 유발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필동 국숫집, 뚝섬 경양식집, 청년구단 막걸리집 태도 논란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 식당 역시 관심받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 필동편에 출연한 국수집 사장은 국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발언, 백종원에게 레시피를 달라고 요청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백종원은 음식 솜씨에 앞서 사장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백종원은 국수집 사장에게 "성격을 고쳐야 한다"며 화를 냈다.

 

 

뚝섬편에 출연한 경양식집 사장 역시 백종원의 솔루션을 거부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지난 6월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편에서 백종원은 경양식집 사장에게 보완점을 제시했으나, 사장은 백종원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과 취향을 고집했다. 결국 백종원은 "그러면 배우질 말았어야지, 사장님은 지금 말장난 하는 것"이라며 분노했다.

대전 중앙시장 청년구단 편에 출연한 막걸리집 사장은 초반 주조 방식을 두고 백종원과 갈등을 빚었지만, 결국 자신의 미숙함을 인정하고 솔루션을 받아들였다. 막걸리집 사장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위해 방문한 ‘한화 이글스’ 팬들의 혹평으로 잘못된 점을 인정했다. 당시 시식단 중 한명은 “썩은 식혜 맛”이라는 돌직구 시식평을 내놓기도 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국수집, 경양식집, 막걸리집 사장은 백종원의 솔루션을 거부하며 시청자들에게 ‘고구마’를 선사했다. 하지만 포방터 시장 홍탁집 아들은 역대 최악의 태도 논란으로 인해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홍탁집 아들의 백종원의 조언을 듣고 불성실한 태도를 고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