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강아정 22점' KB스타즈, OK저축은행 완파

2018-11-25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스타즈가 수원 OK저축은행을 완파하며 3연승을 달렸다. 선두 아산 우리은행을 바짝 추격했다. 

KB스타즈는 25일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81-54로 압도했다.

7연속 통합우승을 노리는 우리은행의 대항마로 꼽히는 KB스타즈는 6승 1패로 1위 우리은행(6승)을 반 경기 차로 뒤쫓았다.

 

 

OK저축은행은 2연패로 2승 5패, 부천 KEB하나은행과 공동 4위다.

1쿼터를 14-9로 마친 KB스타즈는 외국인 선수가 뛸 수 없는 2쿼터에서 점수 차를 벌렸다. 초반 강아정, 염윤아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탄 뒤 박지수가 골밑을 장악하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KB스타즈가 2쿼터에만 28점을 뽑아낸 반면 OK저축은행은 16점에 그쳤다. KB스타즈는 2쿼터 4분 7초를 남기고 38-15까지 달아났다. 이후 15점 차 내외의 격차를 계속 유지하며 승리를 따냈다.

강아정은 3점슛 3개 포함 2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 했다. 1라운드 최우수 선수(MVP) 박지수 역시 20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