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혜경궁 홍씨' 사건 두고 의견대립… 진중권 VS 이동관 논쟁은?

2018-11-27     강한결 기자

[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외부자들'의 이동관 전 홍보수석과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혜경궁 홍씨' 사건을 두고 논쟁을 벌인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이재명 지사와 관련된 논란인 '혜경궁 홍씨' 사건을 가지고 격렬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토론에서 이동관 전 홍보수석과 진중권 교수는 첨예한 대립을 보여준다.

 

 

지난 4월 경기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혜경궁 김씨’라는 트위터 계정과 아이디로 민주당 전해철 의원에 대한 허위 비방 글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과 故 노무현 前 대통령에 대한 비난 글이 올라오며‘혜경궁 김씨’ 사건이 이슈가 되었다.

현재 검찰에 이 지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어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 사건으로 더불어민주당 내 이재명 지사 거취 문제도 화두에 오르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 본사 협조나 김혜경 씨가 휴대폰을 내놓지 않는 한 확증이라는 건 있을 수 없다”며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반해 이동관 전 수석은 “이 정도면 99% 유죄 받을 것”이라며 “차고 넘치는 증거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것”이라며 강하게 주장했다.

혜경궁 홍씨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행보를 보고 외부자들이 이떤 평가를 남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