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원호 여자 핸드볼, 싱가포르 대파하고 2연승 [아시아선수권대회]

2018-12-02     이세영 기자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일 일본 구마모토현 야마가시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B조 리그 2차전서 싱가포르를 41-9로 크게 꺾었다.

이 대회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약체 싱가포르를 상대로 전반을 24-1로 크게 앞서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이미경(히로시마)이 혼자 10골을 퍼부으며 싱가포르 팀 전체보다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와 함께 B조에 편성된 한국은 오는 4일 홍콩과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서 열린 16차례 아시아선수권 가운데 2002년과 2004년, 2010년 등 세 차례 대회를 제외하고 13회 우승을 차지, 아시아 최강임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 상위 3개국은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