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은희 MVP' 여자핸드볼, 4연패-V14 금자탑 [아시아선수권대회]

2018-12-10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일본을 누르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9일 일본 구마모토 현립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30-25로 누르고 우승했다.

2012, 2015, 2017년에 이은 아시아선수권 4연패이자 통산 14번째 패권이다.

 

 

11골을 작렬한 류은희(부산시설공단)는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초반 3-8 열세를 만회하고 짜릿한 한일전 역전극을 연출하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 1~5위 한국,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호주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본래 아시아선수권 상위 3팀에게만 자격이 주어지지만 일본은 세계선수권 개최국이라 자동 출전한다. 또 오세아니아 국가가 5위 안에 들면서 5팀으로 티켓이 늘었다.